상무대 비리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21일 리동영대로
개발사장(53)이 청우종합건설 조기현회장(56,구속수감중)에게
로비자금으로 건네줬다고 주장한 13억2천만원중 시티은행에 입
금된 5억7백만원에 대한 인출자를 은행측으로부터 통보받았으
나 더이상 수표추적을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1월11일 시티뱅크측에 수표의 인출자 확인을 의뢰해
조회장부인 김미자씨가 J은행 잠실서지점에서 수표3매(1억9천1
백만원),청우종합건설부사장 리갑석씨가 H은행 동여의도지점에
서 1매(3천3백만원),사채업자윤모씨가 S은행 무역센터지점에서
4매(2억8천3백만원)를 인출한 것으로 이날 통보 받았다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