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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전자교환기] 차세대교환기 국산화 멀지않다..97년 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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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망의 광대역화에 따라 2000년대 핵심통신분야인 차세대교환기의 국산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한국통신을 사업주체로 전자통신연구소가 중심이되어 교환기 생산4사와
    공동개발중인 차세대교환기는 음성 데이터 화상정보를 동시에 고속으로
    교환할수 있는 최첨단교환기로 꼽힌다.

    한국통신이 지난92년부터 총 3천4백억원을 투입, 개발에 나선 차세대
    교환기는 오는 97년까지 상용시제품을 내놓고 98년이후 실시될 광대역 종합
    정보통신망(B-ISDN)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차세대 교환기 개발계획은 2000년대 G7(선진7개국)수준의 최첨단 통신
    기술확보를 목표로 시작됐다. 이때쯤이면 B-ISDN을 기반으로한 정보화사회
    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 이에 걸맞는 국산 최첨단교환기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차세대교환기는 비동기전송모드(ATM)교환기술을 채택, 이른바 ATM교환기로
    불리고 있는데 전자통신연구소가 실시한 현재까지의 개발상황을 보면 64x64
    스위치용량의 기본구조설계를 마쳤다.

    64x64 스위치용량이란 입출력단자가 각각 64개로 한쪽의 1번단자가 다른쪽
    의 1번 또는 64번 어느곳과 연결되어도 끊어짐이 없는 논블로킹(Non
    Blocking) 스위칭구조를 뜻한다.

    연구소는 또 가입자정합용 주문형반도체등 교환소자의 설계를 마무리
    지었으며 시스템소프트웨어의 기반환경등을 개발했다.

    금년말까지는 1백55Mbps급 입출력속도를 갖춘 스위치용량 64x64의 연구
    시제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어 96년까지는 1백55및 6백22Mbps급 입출력속도를 갖추고 스위치용량이
    1024x1024로 최대수용 가입자수가 1만가입자정도인 실용시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ATM교환기는 ATM가입자정합장치 ATM 가입자계 시스템 ATM Cross Connect
    (ACC) Inter Working Unit(IWU)등의 ATM교환기술과 융합되어 사용된다.

    ATM교환기의 구체적인 기능은 광대역가입자및 중계선 수용, ATM교환이다.

    ATM가입자정합장치는 광대역 협대역 가입자단말기(B-NT) 화상음성단말기
    (B-TA)등으로 구성된다.

    ATM 가입자계 시스템은 광대역가입자수용, 셀 다중 분배기능을 하고 ACC는
    가상회선의 교환기능을 갖고있다.

    IWU는 협대역 종합정보통신망(N-ISDN) 공중전화망(PSTN) 구역내통신망
    (LAN)등 기존망과의 연동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ATM교환기술은 통신망의 광대역화 통합화를 실현하는 최적의 수단
    으로 21세기 최첨단 통신기술로 평가돼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TM교환방식을 기반으로 한 광대역통신망은 지금까지의 전화 팩시밀리
    데이터통신등 서비스의 종류나 속도에 따른 별도의 망을 하나로 통합,
    저속의 음성서비스에서부터 고속의 동화상까지를 동일회선에 수용할수
    있어 회선사용의 효율성이 높다.

    또 제어가 간단하고 다양한 특성의 정보를 통합한 서비스가 가능하며
    신규서비스의 수용이 용이하다. 특히 전송속도가 1백55Mbps 6백22Mbps에
    달해 현재 2Mbps정도의 통신망에 비해 수십에서 수백배 빠르게 통신을
    주고받을수 있다는 것.

    한편 한국통신은 지난91년 전자통신연구소와 공동으로 ATM교환기의
    실험모델기를 개발, 차세대교환기의 개발전망을 밝게해 주고 있다.

    당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전기통신전시회에 출품하기 위해 개발된
    이 실험모델기는 스위치망 규모가 8x8로 전송속도는 1백55Mbps였다.

    전송매체는 광섬유케이블이었고 수용가입자수는 4가입자에 광대역 가입자
    댁내장치는 B-NT,B-TA 2종의 기능을 시현했다.

    한국통신은 이 ATM교환기의 실험모델기로 당시 제네바 전시회에서 동화상
    (VTR 또는 비디오카메라)의 1대1 전송, 2가입자에 대한 동화상 방송, ISDN
    전화통화, PC간 파일전송통신을 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 차세대교환기는 현재 중국에서도 개발계획을 세워놓고 외국과 공동개발
    을 추진중에 있다.

    중국은 우전부산하 제10연구소주관으로 오는 96년부터 2000년까지 차세대
    교환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체신부가 지난번 한중체신장관회담에서 중국과 차세대교환기를 공동연구
    개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차세대교환기의 국산개발이 앞으로 더욱 적극적
    으로 추진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ATM 교환기란
    ================

    비동기전달방식(Asynchronous Transfer Mode)에 의한 교환기. 전송로에
    실려 교환기에 입력되는 정보의 속도와 형태(PC통신 팩스 전화등)에
    맞추어(동기전달방식)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교환기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교환기. 전송될 정보를 패킷으로 나눈 다음 목적지 주소를 첨가해 전송
    하는데 패킷을 작은 길이(53바이트)로 규격화, 고속의 전송및 교환을 가능
    하게 한다.

    기존교환기는 저속의 음성정보만을 교환하는데 그쳤으나 ATM교환기는
    저속에서 초고속에 이르는 모든 형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 전송해
    준다.

    각종형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에 필수적
    인 핵심교환기로 멀티미디어 통신에 적합하다.

    <김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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