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팀 개편 불가피...김대통령, 26일께 개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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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이 이번주초 단행할 개각의 폭과 내용에 대해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이영덕총리서리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되고 국무
위원 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는대로 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늦어도 26일
까지는 신임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 비롯한 일부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일부 각료의 업무수행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다 여권일부에서는 일부청와대수석비서진의 입각
가능성을 점치는등 당초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던 개각이 예상보다 확대
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통령은 이와관련, 23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임총리에
대한 국회동의절차를 마치는대로 "새출발"을 위한 기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조치"가 불가피함을 분명히 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개각폭과 관련, "3,4명정도의 개각이 이루어질 것
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북한핵문제에 대한 대처, 러시아벌목공처리문제의
혼선과 관련해 특히 한승주외무부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팀의 개편을 기정
사실화했다.
집중되고 있다.
김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이영덕총리서리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되고 국무
위원 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는대로 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늦어도 26일
까지는 신임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 비롯한 일부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일부 각료의 업무수행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다 여권일부에서는 일부청와대수석비서진의 입각
가능성을 점치는등 당초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던 개각이 예상보다 확대
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통령은 이와관련, 23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임총리에
대한 국회동의절차를 마치는대로 "새출발"을 위한 기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조치"가 불가피함을 분명히 했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개각폭과 관련, "3,4명정도의 개각이 이루어질 것
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북한핵문제에 대한 대처, 러시아벌목공처리문제의
혼선과 관련해 특히 한승주외무부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팀의 개편을 기정
사실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