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탑골공원 유료화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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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탑골공원의 유료화 계획이 백지화됐다. 서울시는 사적지인 탑골공
원의 유료화에 대해 시민단체와 이용노인들의 반발이 거세다는 지적(중
앙일보.4월21일자.23면 보도)에 따라 입장료 징수를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서울시가 탑골공원을 유료화하려는 속셈은 이곳이 각종
집회의 단골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막아보자는 의도에서 나온
발상"이라며 반발해왔다. 또 휴식처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생활비가 없는
노인들이 쉴 수 있는 도심에 있는 유일한 휴식공간을 막는 처사"라며 불만
을 토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의 매일 열리다시피 하는 집회와 일부 몰지각한 시민
들이 문화재에 마구 방뇨를 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공원안에 있는
국보와 보물이 훼손되면 국가적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에 유료화를 추진했
다"며 "유료화 계획을 백지화하지만 문화재보존 차원에서 언젠가는 유료화
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원의 유료화에 대해 시민단체와 이용노인들의 반발이 거세다는 지적(중
앙일보.4월21일자.23면 보도)에 따라 입장료 징수를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서울시가 탑골공원을 유료화하려는 속셈은 이곳이 각종
집회의 단골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막아보자는 의도에서 나온
발상"이라며 반발해왔다. 또 휴식처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생활비가 없는
노인들이 쉴 수 있는 도심에 있는 유일한 휴식공간을 막는 처사"라며 불만
을 토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의 매일 열리다시피 하는 집회와 일부 몰지각한 시민
들이 문화재에 마구 방뇨를 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공원안에 있는
국보와 보물이 훼손되면 국가적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에 유료화를 추진했
다"며 "유료화 계획을 백지화하지만 문화재보존 차원에서 언젠가는 유료화
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