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5일 농작물 병충해 발생예보 1호를 발표, 최근 고온과 가뭄
으로 볍씨의 키다리병, 도열병, 모잘록병, 고자리파리등 병충해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진흥청은 볍씨 종자에 붙어있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은 물 20리
터에 스포탁이나 프로라츠유제 10ml와 살충제 20ml를 혼합해 24시간동안 소
독하면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흥청은 벼 물바구미가 지난주 부터 야산에서 성충이 깨어나와 논두렁으
로 이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입제 농략을 이용한 초기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최근 고온과 가뭄으로 고자리파리 어른벌레가 마늘 및 양파밭으로
날아가 알을 낳고 있어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