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UR)의 종료에 따른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을 앞두고
수많은 "라운드"들이 정부발표와 언론에 등장,전문가들조차도 개념정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즈음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그린라운드(GR),블루라운드(BR)고 여기에 Competition
Round,Technology Round등이 겹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외무부는 26일 새로운 라운드(New Round)와 관련된 이같은 용어들이 국제
적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만 이해된다면서 주의를 환
기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GR,BR,CR,TR등은 WTO출범과 더불어 가시화될
새로운 다자간 무역협상 라운드의 협상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환경,노동정책,경쟁정책,기술정책등 분야별의제를 나타내는 표현이라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