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89년4월 분당, 일산 등 수도권 5개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지 5년째를 맞이하는 27일 현재 대부분
의 신도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말까지는 사업이 완
전 마무리된다.
27일 한국토지개발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내놓은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사업추진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5개 신도시의 택지조
성공사가 거의 완료됐으며 아파트분양도 내달중으로 끝나는 등
신도시 건설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89년11월 첫삽을 뜬 신도시 건설사업은 올해
6월말 건설사업이 완전히 끝나는 산본을 시작으로 내년말까지는
분당과 일산, 평촌, 중동 등 4개 신도시 건설사업도 완전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