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는 28-29일 서울에서 한-러시아 항공회담을 열고 구소련과
체결했던 한-소련 항공협정 개정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양국은 기존협정
개정외에도 *항공운임*운항편수*지정 항공사등의 문제도 토의할 예정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27일 "양국은 오는 5월중 부속서 개정과 관련 한차례협
상을 가진후 그 결과를 토대로 6월초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 러시아 방문
시 정식 서명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러시아 항공회담에는 외무부 김광동 심의관과 알렉산더 투
마노프 러시아 항공국 국장대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