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개와 은행권의 유상증자등이 잇따라 증시의 물량공급 압박이 좀
처럼 줄어들 것 같지 않다.

우선 5월9,10일 이틀동안 조흥은행이 2천5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
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강원은행과 삼희투자금융, 신한투자금융등 3천
5백억원가량의 금융권 유상증자가 5월중에 이뤄진다.

또 유공(9백50억원),현대종합상사(2백80억원),삼성전기(4백60억원)등 대
기업들의 유상증자도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5월중에 쏟아질 유상증자 물
량은 5천2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같은 물량은 4월보다도 2천억원가량 많은 것이며 올들어 월중 최대규
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