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7일 김대중전민주당대표에 대한 정치사찰 의혹에 대
한국회내무위 조사소위원회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최형우내무장관을
비롯한 24명을 채택할것을 여당에 촉구키로 했다.
김충조 김옥두 유인태의원등 조사소위 소속 민주당의원들은 지난
26일 현장검증결과, "지난 83년부터 87년사이에 마포경찰서
장을 지낸 이기태서울경찰청장과 황용하경찰청보안국장이 김전대표의
동교동 자택 인근 178-16, 177-6번지등 2채의 사찰용
주택에 대해 <당시 매입경위등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진술했
다"면서 이로 미뤄 다른 기관에서 이들 안가를 사용했다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