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등 주요신도시에서 최근들어 아파트매물이 또다시 쏟아져 나오고
있다.

26일 신도시 부동산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부와 국세청의
합동 투기단속에 따라 자취를 감췄던 아파트매물이 이달 중순들어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다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분당 시범단지의 경우 거래는 뜸한 가운데 중개업소마다 많을땐 하루
3~4채씩의 매물이 나올 정도로 팔려는 집이 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시범단지 총7천7백여가%가량이 매물이며,특히 대형평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매물사태에 따라 가격도 점차 떨어져 이달초에 비해
30평형대이하의 소형은5백만원,50~60평형대는1천만원 내린 값에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