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요 기업/경제단체 클린턴대통령에 공동명의 서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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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특파원]
주로 캘리포니아주에 근거를 두고있는 4백여 미주요 기업 및 경제단체
들은 26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대중국 최혜국(MFN) 대우 연장을 촉구
하는 서한을 공동 명의로 발송했다.
이들의 서한 발송은 미국무부의 존 섀터크 인권담당 차관보가 지난 22일
아메리칸대가 주관한 모임에서 MFN 연장과 관련해 미정부가 인권과 무역을
더 이상 연계시키지 않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시사한데 뒤이은 것이다.
"미중무역을 위한 기업연합"이란 단체가 주관이 돼 발송된 서한은 중국이
미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대함을 상기시키면서 클린턴 대통령이
인권을 이유로 중국에 대한 MFN 연장을 주저하지 말도록 촉구했다.
서한은 "캘리포니아만 해도 대중국 수출이 17억달러가 넘으며 이로 인해
약 3만5천명의 일자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한 발송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셰브롱,제너널 다이내믹스,제너럴
일렉트릭,휴렛 팩커드,IBM,휴즈,맥도널 더글러스,인텔,프록터 앤드 갬블
등 유수의기업과 미제조업협회 및 미수출입업자협회 등 영향력있는 경제
단체들이 대거 동참했다.
섀터크 차관보는 "무역의 유용성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향상시키는 것
만이 아님"을 강조함으로써 백악관이 대중국 MFN 문제와 인권을 별개
사안으로 간주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임을 넌지시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오는 6월로 다가온 대중국 MFN 갱신과 관련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관측돼왔다.
주로 캘리포니아주에 근거를 두고있는 4백여 미주요 기업 및 경제단체
들은 26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대중국 최혜국(MFN) 대우 연장을 촉구
하는 서한을 공동 명의로 발송했다.
이들의 서한 발송은 미국무부의 존 섀터크 인권담당 차관보가 지난 22일
아메리칸대가 주관한 모임에서 MFN 연장과 관련해 미정부가 인권과 무역을
더 이상 연계시키지 않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시사한데 뒤이은 것이다.
"미중무역을 위한 기업연합"이란 단체가 주관이 돼 발송된 서한은 중국이
미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대함을 상기시키면서 클린턴 대통령이
인권을 이유로 중국에 대한 MFN 연장을 주저하지 말도록 촉구했다.
서한은 "캘리포니아만 해도 대중국 수출이 17억달러가 넘으며 이로 인해
약 3만5천명의 일자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한 발송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셰브롱,제너널 다이내믹스,제너럴
일렉트릭,휴렛 팩커드,IBM,휴즈,맥도널 더글러스,인텔,프록터 앤드 갬블
등 유수의기업과 미제조업협회 및 미수출입업자협회 등 영향력있는 경제
단체들이 대거 동참했다.
섀터크 차관보는 "무역의 유용성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향상시키는 것
만이 아님"을 강조함으로써 백악관이 대중국 MFN 문제와 인권을 별개
사안으로 간주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임을 넌지시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오는 6월로 다가온 대중국 MFN 갱신과 관련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관측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