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빠르면 2.4분기중 자동차할부금융회사의 설립을 허용키로 했다.
또 미국등 외국자동차회사에 대해서도 할부금융회사설립의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27일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이 이날 열린 한미금융정책협의회(FPT)에서 자
동차할부금융회사 설립때 외국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
과관련, 임창렬 재무부제2차관보가 귀국하는대로 다음주중 회의를 갖고 이
에 대한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재무부관계자는 이와관련, "자동차할부금융회사의 설립허용시기와 외국자
동차회사의 참여여부가 현재로선 확정된게 없으나 국내자동차회사들이 설립
준비를 거의 마치고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어서 조만간 설립을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2.4분기중 설립을 허용할 방침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