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된지 5년미만인 국산기계를 살때 산업은행에서 지원하는 자금.
원화로 빌려주면서 외화(달러화)로 표시해 대출금리를 국제금리수준으로
낮춰주기는 하나 환율변동에 따르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외화대출이
외화표시, 외화로 대출하고 다른 국산기계구입자금이 원화표시, 원화로
지원하는 것과 다른 점이다.

지난 92년10월 제조업경쟁력대강화대책의 하나로 1조원을 한도로 처음
도입됐다. 대출금리는 리보금리(런던은행간금리)에다 2%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며 대출기간은 8년이내이다. 대출비율은 중소기업과 첨단산업은
필요자금의 1백%이며 대기업은 90%이내이다. 취급기관은 산업 중소기업
장기신용 국민 및 일반시중은행과 농수축협이다.

지원실적은 지난 2월말현재 3,668건 1조152억원이 승인돼 2,897건 5,832억
원이 실제로 대출됐다. 이중 중소기업이 3,521건 6,450억원(승인기준)으로
전체의 63. 5%를 차지했다.

정부는 승인액이 한도를 넘어섬에 따라 올해중 한도를 확대해주기로 했다.
규모는 아직 미정이나 상공자원부는 5,000억원 공업진흥청은 3,000억원을
요청하고 있어 이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