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박명숙)는 미국과 일본의 현대무용가 마이다
위더스와 나카노 게이코를 초청, 5월2~5일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제13회
"국제현대무용제"를 개최한다.

조지워싱턴대 극무용과교수로 재직중인 마이다 위더스(58)가 비디오와
사진 조각 미술품등을 주변장치로 이용한 "고대의 땅, 고대의 사람"
"생의 감동" "모래바람속에서"등 3작품,일본현대무용의 개척자 이시히
바쿠의 외동딸인 나카노 게이코(45.나카노게이코무용단대표)가 "반신"
"어둠을 뚫고" "달의 입맞춤"등 인간심리의 복잡다양한 양상을 소재로한
현대무용3편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각각 서울현대무용단(침묵들) 최청자툇마루현대무용단
(자주감자 하얀감자) 이숙재밀물현대무용단(영원을 바라보다) 양정수
현대무용단(스무고개) 박인숙현대무용단(망각의 구름) 김기인의 스스로춤
(자유)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마흔 아홉날의 비나리) 황문숙현대무용단
(여자와 사내) 정옥조현대무용단(시나위)등 9개단체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