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의 실물이동에 따른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증권을 집중예탁토록
의무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증권을 실물없이 무권발행할 경우 연간 1천1백77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28일 서울대 경영대의 윤계섭교수는 증권예탁원 개원기념세미나에서 발표
한 "유가증권의 무권화제도 활성화 방안"을 통해 증권 집중예탁이 저조,실
물이동이 잦은데 따른 유통비용부담으로 증시기능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
다고 지적했다.

윤교수는 이에따라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이 집중예탁할 수 있는 여건을 조
성한후 단계적으로 집중예탁을 의무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