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이영덕국무총리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한편 국정조사계획서를 여야합의로 통과시키고 제1백67회 임시
국회를 폐회했다. 이날 민주당등 야권이 제출한 전국무원해임건의안은 부결
됐다.

이에따라 국회법사위(위원장 현경대의원)는 29일부터 20일간 본격적인 국
정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여야는 현안 3건이 국회에서 처리됨에 따라
현재의 경색정국을 풀기위한 다각적인 대화를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앞서 열린 법사위에서는 은행감독원을 통해 조기현 전청건설회장의
수표를 추적,조사하고 국방부와 검찰.법원의 수사 재판기록을 수사에 지장
을 주지않는 법위내에서 검증키로한 전날의 합의사항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