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키가 중동 신도시에 2호점 출점과 함께 오는2000년까지 백화점 10개를
설립키로 하는 등 백화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28일 (주)LG마키(대표 하태봉)는 최근 부천 중동 신도시와 부천구시가지를
연결하는 원미구 중심상업지역(11,12필지)의 대지2천5백평에 연면적2만평,
지상9층 규모로 엘지마키 중동점을 세운다고 밝혔다.

이곳은 중동 신도시와 부천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중심상업지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올하반기에 착공,97년후반에 개장할 계획이다.

LG마키는 그룹차원에서 유통사업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2월
7일 LG유통에서 별도법인으로 독립했다.

LG마키는 중동점외에 현재 서울에 대형백화점을 출점키위해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점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통은 현재 편의점인 LG25,LG수퍼마켓,연쇄점인 LG수퍼렛과 단체급식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 LG마키의 백화점사업과 함께 이들 사업을
더욱 확대, 오는2000년에는 전체 매출 3조원에 이르는 종합유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