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이 리엔지니어링기법을 도입, 경기도 이천 육가공공장의
생산방식을 완전히 뜯어 고치는등 생산에서 관리,물류에 이르기까지
공장전체에 대한 대수술작업에 착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일제당이 오는 99년을 목표로 "신공장 만들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게 된것은 기존공장의 생산방식과 운영체제로는 앞으로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
이회사는 국내식품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무균공장","청정공장"을 건설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장장을 팀장으로 한 21세기전략팀을 최근 구성,
우선 기존공장의 재설계작업에 돌입했다.
제일제당은 재설계작업이 끝나는 7월말부터 본작업에 착수,CAD를 이용해
전공장의 생산방식을 설비효율이 극대화될수 있도록 전면재배치하는
한편 생산현장정보를 즉시 관리할수 있는 POP(생산시점관리체제)시스템과
컴퓨터통합시스템이 연결된 새로운 생산방식을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