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중 산업생산증가율이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생산
투자소비 각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경기회복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및 1.4분기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산업생산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0.2%로 2년만에 처음 두자
리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3월중 산업생산은 자동차 기계장비 영상음향 통신장비 음식료품 등의
호조에 힘입어 작년 동월비 10.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1.4분기중 경공업
생산이 지난 92년 2.4분기 이후 처음 1.2%의 플러스성장을 기록했으나 중화
학공업 증가율(13.7%)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