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4.29 00:00
수정1994.04.29 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28일 건축공사장이나 자재상만을 골라 공구를 전문적으
로 훔쳐 팔아온 김영구씨(41)등 4명에 대해 특수상습절도등 혐의로 구속영
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 1월 28일 새벽 4시께 서울 송파구 마천동 H
알미늄가게에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용접기, 절단기등 시가 60여만원 상당
의 공구를 훔친것을 비롯, 지금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두 2천여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쳐 팔아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