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만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학협회 회장 선거가 29일 유성희 전 서울
시의시회장(59)과 김선정 대한의학협회 부회장(62)간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의협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4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전국 대의원 2백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3년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유,김 양후보는 그동안 해당 의대 동문회와 출신지역에서 강력한 지지 의
사를 표시하고 또 그동안 각 후보진영의 대의원 확보전이 치열한 점을 고려
할 때 표결은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