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정도 6백년 사업의 일환으로 1백년전인 1890년대 서울의 옛
모습을 입체모형으로 제작할 업체를 공모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3일 오후 2시에 중구 태평로1가 본청 3층 대회의장
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10일까지 응모업체를 대상으로 사업계
획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응모업체의 자격은 지난 3년 이내에 고건축 모형제작 실적이 있어야 하며
상근직원이 20명 이상이어야 한다.

시는 이와 관련 모형제작에 필요한 1백년전 당시 서울 도성내의 지형 하천
도로 주요건축물 등에 대한 기초설계를 지난해말 서울시립대학교 부설 서울
학연구소에 의뢰, 마쳐놓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