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은행들이 상품권지급보증료를 덤핑하거나 신용상태가 좋지않
은 업체가 발행한 상품권에 대한 지급보증을 자제토록 지도키로 했다.

은감원은 29일 상품권지급보증료가 연1%이하로 은행수익에 별 도움이 안되
는데다 신용상태가 일정기준에 미달한 업체에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지급보증
할 경우 은행이 떠안게 되는 부담이 커질수있다며 과당경쟁을 자제토록 하
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까지 상품권을 지급보증한 은행은 조흥 제일 신탁 신한 한미동남
평화은행,대구 충청 광주 강원은행등 11개다.

이들의 지급보증실적은 상품권발행예정액의 30%인 2백21억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