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송아지 가격이 일정 수준이하로 떨어지면 시가와의 차액을 축
산농가에 보상해주는 송아지생산안정제도를 도입키로했다.
또 민간자본을 유치해 오는 2천년까지 10개소의 축산물 종합처리장을 건설
키로하는등 축산업 경쟁력제고 종합대책을 29일 발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대책에서 비육우 3천호, 젖소 1만호, 양돈 5천호, 양계 2천
1백호를 전업농으로 육성하고 호당 2억원까지 축산자금을 지원키로했다.
또 유통업체, 축협등이 운영하는 현대식 축산물 종합처리장을 건설하고 이
를 중심으로 생산농가와 최종유통까지 수직 계열화를 추진키로했다.

축산물 종합처리장은 민간자본을 중심으로 설치하되 정부가 1개소당 60억원
수준의 자금을 지원, 도축 가공 포장을 완전자동화한 일정시설을 갖추게 할
방침이다. <정규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