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인삼 가공제품의 수출이 올들어 크게 늘어나
고 있다.
30일 한국인삼제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의 인삼가공제품
수출액은 모두 1천3백35만3천달러로 작년 같은기간의 1천72만2천달러보다
24.5%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인삼정 제품이 7백88만5천 달러로 전체 수출의 절반이상을 차
지했고 인삼차가 2백79만7천 달러, 인삼정분(엑기스가루)이 82만8천달러,
인삼드링크가 57만7천달러, 인삼캡슐이 23만8천달러 등이었다.

수출대상국별로는 일본이 작년동기에 비해 4.2배 늘어난 8백52만3천달러로
전체의 63.8%를 차지했고 다음은 미국, 홍콩, 스위스, 이탈리아, 대만 등의
순이었으며 모두 45개국에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