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9일 영업실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폭력배
를 동원해 동업자를 납치,폭력을 휘두른 유영길씨(30.사업.서울
성북구 삼선동1가 278의1)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종철씨(26)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서울 노원구 공릉1동에 I혼수상사를 경
영하면서 지난 2월18일 오후 8시께 동업자인 윤모씨(38)를
영업을 잘 못해 자신에게 손해를 입혔다며 함께 검거된 최두현씨
(25.전북 군산시 경장동 505의 7)등 폭력배 5명을 동원
,납치해 18일 동안 서울 도봉구 수유리 모여관 등지로 끌고다
니며 폭력을 휘둘러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