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생 80여명은 29일 오후 7시20분께 서울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13동 이 학교 장충식 재단이사장 집 앞에서 단국
대 한남동캠퍼스의 천안이전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며 1시간 30여
분동안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재단측은 서울 캠퍼스 이전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밝혔으나 29일 천안에 대학부속 병원을 개원하는등 장기적으로
천안캠퍼스로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캠퍼스 이전계획 철회와
재단이사진 총사퇴 등을 요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농성을 벌인 학생들을 서울 동부.관악경찰서
등 서울시내 4개경찰서로 전원 연행,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