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택열(국민은행)이 제19회 재무부장관기 금융기관사격대회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29일 태릉사격장에서 끝난 대회마지막날 소구경복사개인전에서 최택열은
본선 59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1점 경신하고 결선에 진출, 결선합계 695.4점
(기존 695.1)을 쏴 2개의 새로운 대회기록을 수립했다.

단체에서도 최는 국민은행(감독 최승만)이 1772점으로 제일은행을 12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하는데 기여, 2관왕이 됐다.

스탠다드소총복사단체에서는 기업은행(1757점)이 대회신기록을 7점이나
높이며 우승했고, 개인전에선 김미선(상업은행)이 588점으로 우승했다.

한편 자유권총에 출전한 안연식은 641.4점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 국민
은행이 이날 벌어진 5개종목중 3개종목을 독식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