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35년만에 5월1일로 복귀한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화합및
생산성 향상 등에 공이 큰 근로자, 노조간부, 사용자등 4백69명에 대
해 정부 포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포상대상중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근로자부문
에서 아시아자동차의 김백곤씨(50), 노조간부에서 항운노조의 김준선
위원장(65), 사용자측에서 삼영모방의 정진용사장 등 (48)등 3명이 선
정됐다.
산업평화의 탑 금탑 수상자로는 극심한 노사분규를 극복하고 노사화합
의 본보기를 보인 금성사가 선정됐다.
포상별로는 근로자가 2백24명으로 가장 많고 노조간부가 1백7명, 공무
원이 43명, 사용자가 38명, 해외근로자가 36명, 근로청소년이 16명, 일
반 시민이 5명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