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소년수련활동의 ''메카''가 될 ''한국청소년 수련마을''이 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92년 타당성 조사와 93년 기본설계 등을 마친 문화체육부는
이날 오전 11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현장에서 이민섭장
관과 김집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이상룡 강원도 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치악산 국립공원과 오대산국립공원의 중간에 위치한 이 수련마을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데 총공사비 237억원을 들여 14만
4천여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5천6백여평의 수련관과 수영장 눈썰매장
야영장 영농시설 극기훈련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