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남 경찰청장은 1일 대구 중심가에서 발생한 폭력배들의 집단난투극
과 관련,가용 수사력을 모두 동원해 관련자들을 조속히 전원 검거하라고
대구 지방경찰청에 지시했다.

김청장은 또 이번 사건 관련자를 조속히 검거하기 위해 경찰청 수사지도
관을 현지에 급파했다. 이와 관련,경찰청은 지난해 "범죄와의 전쟁"으로
구속 수감됐던 조직폭력배들이 잇따라 석방되면서 와해된 조직을 재건하
려는 기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출감한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정밀내사 작
업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