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앙부처 국,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벌이던 국방대학
원 파견교육을 대폭 줄여 나가기로 했다.
2일 총무처에 따르면 최고 연 74명까지 교육을 위탁했던 국
방대학원 안보과정 공무원파견 인원수를 줄여 내년엔 50명선으로
하며,장기적으로는 안보,방위관련 공무원등 최소한의 인원에 한해
서만 교육을 위탁,실시키로 했다.
총무처는 그대신 국장급을 대상으로 지난해 28명으로 출발했던
중앙공무원 교육원 고위정책과정의 정원을 늘려 내년엔 50명을
파견 할 방침이다.
56년 개설된 국대원 안보과정은 내부규정상 공무원 파견인원수
가 2백명 정원의 24%인 48명을 넘지 않도록 돼 있으나 80년대 중반
이후 연70~80명씩 초과파견돼 왔으며 그동안 1천4백4명의 공무원이
교육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