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러시아간의 건설협력협정이 오는 6-7월께 체결돼 러시아에 대
한 국내 건설업체들의 진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우석 건설부장관은 3일 국회건설위 월례회의에서 건설부의 현안보고를
통해 한.러시아 건설협력협정을 6-7월께 체결할 것이라고 밝히고 중국, 러
시아, 베트남 등 유망국가에 대해 건설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현재 개발중인 공단이 4천2백81만평에 달하고 개발이 완료된
공장용지중 미분양된 토지가 4백23만평이나 돼 공장용지 공급은 충분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2001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3천만평의 공장용지를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연차별 개발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