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주부 3명중 1명은 자기 이름으로 된 통장을 갖고 있으며 한달 용
돈으로 10만원 이하를 쓰면서 주로 내집마련 등을 위해 월평균 42만원을 저
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조사기관인 엠엔드씨(대표 한기룡)가 최근 서울시 거주 49세이하 주
부 3백명을 대상으로 경제관 및 생활태도를 개별 면접조사한 결과 주부들의
월평균 저축액은 4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별로는 15만원-30만원(31%)이 가장 많고 그다음 45만원-60만원(20%),
30만원-45만원(14%), 15만원 이하(12%), 90만원 이상(8%) 이었으며 연령별
로는 30대(51만원), 20대(42만원), 40대(29만원)의 순이었다.
''저축한 돈을 어디에 쓰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내집마련(33%)이 가장 많
았으며 이어서 집평수 확대(16%), 노후자금(12.8), 부동산투자(10.7%), 자
녀교육비(7.4%), 여행경비(4.3%), 취미생활(3.2%), 그대로 보유(2.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