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격 자유화및 생.손보 겸업확대 등과 함께 보험대리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총 보험대리점수는 4만1천4백6
개로 작년 3월말보다 3천2백19개(8.4%) 증가했다.
보험종류별로는 손해보험대리점이 3만5천25개로 1천9백48개 증가했으며 생
명보험대리점은 6천3백81개로 1천2백71개 늘어났다.
또한 지난 한해동안 9백87개의 손해보험대리점이 생명보험도 취급할 수 있
는 겸업대리점으로 신규 등록하는 등 생.손보 겸업도 확대되고 있다.
보험대리점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국내 보험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보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보험가격자유화와 생.손보 겸업확대
등으로 보험대리점이 점차 유망직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