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김완순)는 3일 오전 과천 청사
에서 제82차 무역위원회를 열고 미국,중국,벨기에 및 프랑스산
액체가성소다에 대해덤핑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덤핑률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최근 8개월간을 기
준으로 하고 산업피해조사 대상기간은 91년 1월 이후 판정시점
까지로 결정됐다.
한국소다공업협회는 지난 4월 6일 미국, 중국, 벨기에, 프랑스산
액체가성소다가 덤핑수입돼 국내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무역
위원회에 제소했었다.
액체가성소다는 섬유, 무기화학, 금속, 비누, 세제, 식품,제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기초 화학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