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환경기술은 미.일등 선진국의 39% 수준에 불과해
그린라운드(GR)파고에 대비한 기술개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상공자원부와 환경처에 따르면 생산기술연구원이 폐기물처리
와 대기.수질오염방지등 환경기술 수준을 비교.분석해 본 결과
선진국을 1백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는 지난해 39%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2년 37.4%에 비해서는 다소 높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일방적으로 열세인 셈이다.
환경기술 가운데 특히 오염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생태계기술
은 선진국의 20~30%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해양보전기술이나
청정.지구환경보전기술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30~40%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