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에 일정한 전류를 흐르게 해주는 전자식 형광등용 안정기의 대부분
이전기용품 기술기준에 부적합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3일 금호전기 서광조명 두영전자등 15개업체의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금호전기 동광전자 대세전기공업등 10개 업체의 제품은 접지단자(어스)또
는 접지선이 없거나 기준에 부적합한것으로 조사됐다. 동광전자 삼정전기
용광 중앙전자통신등 4개 업체의 제품은 제품 보호기능이 미흡해 형광등에
이상이 생길 경우 안정기까지 교체해야할 우려가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밝
기의 적합성은 성일 신광기업 화승전기등 3개업체의 제품이 기준에 정한 밝
기보다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영전자등 12개업체의 제품이 형광등
점등전류의 변형폭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