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프랑스 니스를 방문중인 홍재형재무
부장관은 3일(한국시간) 사토 미쓰오 ADB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이 ADB내
에서 경제력에 상응하는 지분을 유지할수 있도록 특별증자를 하는데 협조해
줄것을요청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홍장관은 이 면담에서 한국의 경제력이 크게 신장됐으나
이에상응하는 지분을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이 지분을 높일수 있도록
특별증자를 하는 것과 ADB에 근무하는 한국직원의 승진에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홍장관은 사토 총재와 면담에 이어 중국대표인 주정경 인민은행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양국간 금융기관 상호진출 확대문제등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
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