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회사의 자기계열집단은 개인과 법인을 포함 모두 4백31개로 이들
에 대한 투.융자 규모는 2조1천8백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선생명이 최근 갑을방적의 계열사인 것으로 밝혀지고 아주생명, 국민
생명, 한성생명 등도 일부 재벌계열사와 특수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
제 대부분 생명보험사가 재벌계열사와 지배관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외국보험사를 제외한 26개 국내 및 합작생명보험
사의 총 자기계열집단은 개인 1백58명, 법인 2백73개 등 4백31개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2월말 현재 이들 생명보험사의 자기계열사에 대한 대출금은 1조3
천6백28억원,투자금액은 8천2백26억원으로 전체 투.융자 규모는 총자산의
4.5%인 2조1천8백54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