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병,의원의 의료보험 진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4일 의료보험연합회(회장 윤성태)가 발표한 ''요양기관별 1.4분기 진료실적''
에 따르면 지난 3개월동안 전 국민의 진료비는 모두 1조1천8백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천4백60억원(증가율 14.1%)이 늘어났다.
진료건수는 모두 4천8백46만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백63만
건(증가율 18.7%)이 증가했다.
의료기관별로는 종합병원과 병원,의원 등이 10% 내외의 꾸준한 환자 증가
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정액보험수가 상한선 인상으로 활성화된 약국 의료
보험이 1백12%나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한방의료보험도 지난해 대비 50%의 진료건수 증가를 나타냈다.
그러나 조산소는 산부인과 증가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에 비해 진료건수가
2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