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4일 장마철에 각종 공사현장의 재해를 막기 위해 장마철이
오기 전에 급경사가 많은 지구의 시공을 완료키로 하는 등 우기안전 특별대
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택공사는 현재 공사중인 전지구의 공사 규모 및 현장 입지여건, 과거 재
해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재해가 우려되는 지구를 특별관리지구로
지정,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는 본사 및 해당지구
지사별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비상체제에 들어가기로 하는 한편 응급복
구용 수방자재 및 장비도 사전에 확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