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도매시장 중매인들의 업무중단에 따라 농수산물 파동 조
짐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22개 구청별로 임시매장
을 마련,농수산물 유통을 돕기로 하는 등 진화작업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각 구청별로 수산.채소시장을 각각 한 곳씩
개설,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지정도매법인이나 농.수.축협이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제공키로 했다는 것이다.
시는 이와 함께 각 동사무소에 지정도매법인과 농.수.축협이
수송능력이 없을 경우에는 동 행정차량을 동원,지원해 주는 한편
판매를 위탁받아 아파트 단지별 또는 동 청사앞에서 시민들에게
직접판매하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시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