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일정한 때 일정한 환율로 외환을 주고받기로 현시점에서 계약하는
것. 흔히 선물환거래라고 하며 이를 줄여서 선물환이라 부른다. 영어로는
forward exchange. 주로 기업들이 환위험을 회피(hedge)하기 위해 선물환
계약을 맺는다.

계약기간은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지만 6개월 이상의 장기계약도 있다.

만기일이 되면 약정에 따라 실제 매매가 이루어진다. 이를 전문용어로
수도(delivery)라고 한다.

선물환거래에는 외국환은행을 통해 고객간에 이루어지는 대고객선물환거래
와 외환시장에서 외국은행 사이에 이뤄지는 시장선물환거래가 있다.

이에따라 환율도 대고객환율과 시장환율로 나뉜다.

서울신탁은행은 3일 외환거래를 하는 기업들이 선물환거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은행중 처음으로 원.달러화간 7일물 대고객선물환율을 4일
부터 매일 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