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하고자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거래처
발굴, 정보수집, 소비자수요성향 파악, 제품 및 기업홍보등 마케팅에
필요한 기본활동을 최소경비로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자동차-움직이는 생활공간 풍요로운 삶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서울모터쇼는 명실상부 국내최초 국내최대의 모터쇼가 될 것이다.

또한 규모면에서도 KOEX본관및 별관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 전문
전시회로서는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모터쇼의 원년으로 기록되어질 95 서울모터쇼는 국내
자동차생산업체들이 야심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모형의 신차가
선보이게 되며 컨셉트카 전기자동차 태양광자동차 특수자동차등 환상의
2000년대 미래자동차가 출품될 것이다.

자동차 선진국의 경우 정기적으로 모터쇼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여 주고있다.

그들이 더욱 더 자동차를 아끼고 사랑하며 애착을 가질수 있도록 전국민
이 한마음이 되어 자동차 축제 무드를 조성하고 있음은 자동차 문화가
꽃피우는 좋은 본보기라 할수 있다.

따라서 95 서울모터쇼를 준비하고 있는 주최측으로서는 우리 자동차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한편 우리문화에 걸맞게 제대로 치러
한국에서의 자동차문화가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그동안 서울모터쇼 전시추진위원회및 태스크포스팀 구성 운영을 통해
심벌마크 현상공모, 포스터제작, 전시참가규정 제정, 참가안내 브로슈어
제작, 전시사무국 설치, 후원및 협찬기관 명의사용 승인획득, 완성차업체
전시면적배정, 국내외 참가안내 광고게재등을 이미 완료 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참가업체 접수, 전시장배치, 바이어 및 참관객 유치, 개막행사와
부대행사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서울모터쇼 전시기간중 투입되는 인력만도 사무국직원 1백20명, 경비원
2백80명, 안내양 1백36명, 통역원 30명, 간호사 8명등 6백여명이 참관객
서비스를 위해 제각기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무튼 국산자동차가 과거와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품질이나 성능면에서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외제차에 비해 대외 이미지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인 만큼 내년에 열릴 서울모터쇼는 철저한 준비와 메이커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성공적으로 치러 국산차의 새로운 이미지를 심는
계기로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