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대표 구형우)가 국내 제지경쟁사에게도 기술제공에 나서기로 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한솔제지 구형우사장은 국내제지산업의 기술수준을 한단계 올려 수출
산업화를 적극 유도할수 있도록 경쟁업체에도 기술제공에 나서기로 회사방
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인도의 쉬리크리쉬나사에 10년간 순매출액의 4%를 받는
조건으로 감열지제조기술을 수출하는등 해외에 기술수출을 주로 해왔으나
제지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선 기술공유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이 추진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