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운송수단의 하나로 1백여년전 독일에서 발명된 이후 수많은
발전과정을 거쳐 오늘날 대표적인 대중 교통수단이자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자동차와 자동차산업의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한눈에 조명해
볼수있는 모터쇼가 드디어 국내에서도 열리게 된것을 자동차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터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이어 올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무쏘등을 출품하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우리 쌍용자동차는 이번 서울모텨쇼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위해 마케팅
기획 홍보를 한데 묶은 서울모터쇼 추진팀을 구성, 전반적인 모터쇼
전시계획수립 및 각종 실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가 그동안 독일 벤츠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습득한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기회로 삼아 4륜구동차와 소형상용차 트럭등
현재 생산차종은 물론 쌍용자동차의 비전을 제시할수 있는 각종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며 해외 바이어및 딜러를 초청하여 제품의 우수성과 첨단
기술을 널리 홍보, 새로운 시장개척과 함께 수출을 대폭 확대한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그동안 4륜구동차및 특장차 전문
메이커란 회사이미지를 탈피하고 종합 자동차메이키로의 이미지를 굳힐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95서울모터쇼"를 통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자동차와 자동차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자동차문화가 정착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와 대중,
그리고 자동차와 부품메이커들이 하나가 되어 한국자동차산업의 기술혁신
과 세계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