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이 한국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로 t당 가격이 4천만원(수입가기
준)에 달하는 초고부가가치 특수합금강 알로이(ALLOY)600을 개발한다.

알로이600은 부식저항성이 스테인레스강보다 월등한 니켈계 초내식합금으
로 원자력발전소의 증기발생용 전열관이나 내산화성부품 제조에 필수적인
재료이나 국내생산이 되지않아 현재 미국 프랑스 스웨덴등으로부터 전량 수
입해 사용하고있다.

4일 삼미특수강은 원전건설의 증가와 함께 수요가 늘고있는 알로이600의
국산화를 위해 7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한국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i
4월말 이제품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7월까지 알로이600의 제조공정및 시제품개발을 완료하고 2년간의
설비엔진어링을 거쳐 97년7월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