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 제2의 자동차메이커인 닛산(일산)자동차가 미국산
자동차에 탑재되는 엔진을 전량 북미 역내에서 조립생산키로 했다고 니혼 i
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닛산자동차가 지금까지 일본에서 수입해온 승용차와 트럭 엔진
생산을 미테네시주에 있는 미국닛산자동차제조(NMMC)에 이관,미국산 자동차
에 탑재하는 엔진의 99%인 연간 44만5천대분을 미국등 북미 현지에서 생산
키로 했다고 전했다.

닛산의 이같은 방침은 미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유지와 함께 부품 현지화
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신문은 덧붙였다.